안녕하세요 송파치과 스탠다드입니다.

오늘은 보철물의 탈락 그리고 재치료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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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생기거나 치아가 깨졌을 때

보철치료는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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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치료(소위 신경치료) 후 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보철을 이용해 치아의 형태를 회복하여

치료를 마무리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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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의 정도에 따라

레진 > 인레이 > 크라운

순서로 진료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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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보철치료는

치아의 기존 형태 혹은 더 좋은 형태로의 회복을 해주지만

결국 접착제(시멘트)를 이용한 접착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가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10년 이상 거뜬하게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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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멘트의 접착력이나 술식, 그리고 접착 부위의 상태에 따라

접착 부위가 벌어지거나 틈이 생길 수 있고

그 틈으로 우식이 생기거나 하면 탈락할 수 있기 때문에

'영구적'인 치료는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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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의 생활습관, 구강관리에 의해

발생한 우식이나 파절 등의 이유로

드물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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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보철이 떨어지면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꼼꼼하게 확인 후

다시 사용하거나 재제작을 진행하게 되는데

오늘은 탈락된 보철을 다시 제작하여

사용하는 케이스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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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타치과에서 했던 보철이 떨어졌어요.

아프진 않아요

 

촬영:2024년3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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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타치과에서 인레이치료를

받으셨는데, 3일 전에 특별한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뭔가 조각이 떨어져 치아가 부러진 줄 알고

저희 송파 치과를 검색하셔서 스탠다드로 내원해 주신 환자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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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이후에 별다른

증상은 느껴지는 것이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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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빠른 시일에 내원해 주셔서

얼른 진료를 봐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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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의 원인과 치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엑스레이 촬영과 함께 구강 내부를 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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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보철물탈락 후 (오) 다듬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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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사용하던 보철물의 재료는

GOLD, 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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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인체에 무해하고

금의 물리적 성질이 치아와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치과 보철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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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 금 >>

[장점]

삭제량이 적다(얇게 펴서 만들 수 있다)

깨지지 않는다.(물성이 치아와 비슷하다)

치질과의 적합도가 좋다(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

[단점]

비싸다(금값이 계속 오른다)

물리적 결합으로 탈락이 쉽다(접착보다 끼워 넣는 느낌으로 제작)

눈에 잘 띈다(예전에는 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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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장점 때문에 치과의사들이 제일 좋아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심미적 이유와 경제적 이유

그리고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세라믹 보철도

"금"만큼이나 정교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옵션에서 뒤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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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 인레이, 크라운 >>

[장점]

심미적이다(치아과 구분되지 않음)

비용이 예전에 비해 내려갔다(디지털 기술의 발달)

화학적 결합을 한다(탈락이 잘되지 않는다)

[단점]

어느 정도 삭제가 필요(기본 강도를 위한 최소 두께 필요)

깨질 수 있다(금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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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의 경우 위 장점에 비해 삭제량과 취성(깨지는 성질) 때문에

예전에는 금에 비해 낮은 선택지였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재료의 개발로

금에 비해 강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적은 삭제로도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금보다 더 치과의사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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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의 경우, 단단한 음식을 즐기지 않고

이갈이가 심하지 않아 좀 더 단단하게

붙어있을 수 있는 재료인 세라믹으로 교체를 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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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2024년3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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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경계면이 골드와 다르게

전혀 보이지 않죠?

육안으로는 보철을 붙인 건지 원래 자연치아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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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리적인 결합인 금과 다르게

(레고처럼 맞춰 끼워 넣는 형태)

화학적 결합으로 견고하게 접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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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결합인 경우 레고를 박아 넣는 느낌으로 넣기 때문에

적합도가 떨어지면

치아의 크랙(금)을 유발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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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결합의 경우 본드로 붙이는 느낌이기 때문에

오히려 크랙(금)이 간 경우에는 치아의 강도를 보강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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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2.

인레이가 깨진 것 같아요

촬영:2024년3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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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지르코니아 인레이로

진료받았던 환자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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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니아는 세라믹에 비해

강도는 높지만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철물보다는 주변 치아가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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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환자분도 식사하다가 딱딱한 조각이 나와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양치하면서 확인하니

치아의 일부분이 떨어져 버린 것 같아

내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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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치료했던 인레이 보철은 멀쩡한데

치아 일부분이 똑 부러졌어요.

식사하시면서 딱딱한 음식에 부러진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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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치아 일부가 부러졌지만

그 이외에 통증이나 시림을 느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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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보존치료)는 진행하지 않고

보철을 제거하고 부러진 치아를

보강해 줄 수 있는 크라운으로 변경해

진료할 수 있도록 계획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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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부분의 범위가 크고

이미 인레이 했던 이력이 있어

치아를 보강할 수 있도록 레진 코어를 통해

좀 더 단단하게 치아를 보강해 드렸어요.

그리고 인레이가 아닌 크라운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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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계열의 재료로 단단함은 물론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자연치아와

색상이 유사하여

심미적으로도 매우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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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다듬기와 보강이 끝난 후

3D 스캐너로 보철 제작할 치아를

인상을 채득합니다.

(※3D 스캐너 사용으로 거북한

고무찰흙 본뜨기는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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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철이 나오기 까지는 약 최소 1일에서 7일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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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용할 임시치아를

그 자리에서 바로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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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위생사 선생님들

손이 빠르고 정확해서 임시치아를

굉장히 잘 만드는데, 간혹 임시치아가

최종 보철로 오해하시고 내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으신데

꼭 최종 보철로의 교체가 필요하니

내원해 주셔야 합니다 ^_^..

(실제로는 점심시간마다 임시 치아 만드는 연습을 한 결과입니다

임시 치아 재료값만 해도 상당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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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말씀드리는데

너무 잘 만드는 덕분인지(?)

치료가 끝나고도 정기 체크를 잡아 드리는데

2-3년 뒤에 다른 부분 때문에 오시면서

아무렇지 않아서 안 왔다는 분들이 계셔서 적어봅니다.

(치과는 아무렇지 않을 때 오셔야 웃으면서 가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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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2024년3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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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니아 크라운 최종보철로 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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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변 치아색과 어울리고 잇몸 부분도 보면 적합도가 딱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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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조정이 마지막 보철 치료의 핵심인데

이 부분에서 조금 꼼꼼함이 떨어지면

환자분이 두고두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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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송파 치과 스탠다드는

이 부분은 반드시 모든 원장님들이

환자분과 본인이 모두 오케이 할 때까지

꼼꼼하게 봐드리는 편인데

이게 환자분들이 저희 병원에 만족하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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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번 정기검진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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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스탠다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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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탈락으로 치과진료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채널로 문의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