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실역 치과 스탠다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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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저희 병원에서 제일 많이 하는 치료 중 하나입니다.

틀니를 잘 못 쓰시는 분에게

최소한의 통증과 부담으로

씹는 기능과 웃음까지 회복시켜 드릴 수 있는

수면 전체임플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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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는 치아가 모두 없는 경우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떤 환자분들은 구역질이 때문에

아예 제작하고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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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잘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잘 맞지 않아서 불편해졌다고 하시며

그냥 쓰지 않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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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임플란트에 대한 도전을 해보고 싶지만

통증이나 기간 그리고 비용 때문에

알아만 보고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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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분도 틀니가 너무 불편해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 저희 병원에 내원하셨고

긴 시간의 상담 끝에 이제 길이 보인다고 말씀하셨지만

막상 치료를 하려니 부담되어서

그냥 가셨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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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진단 / 1년 뒤, 재내원

촬영(좌):2022년8월6일 / 우:2023년7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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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환자분께서 내원하신 건 22년 8월 6일

구강외과 홍동환 원장이 성격대로 명쾌하게 상담을 진행해 드렸고

저희의 설명과 진행과정에 많이 만족해하셔서

고민을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진행 못하는 것에 전화상으로 아쉬워하셨던 분으로

(그 당시에는 다른 이유를 말씀하셨는데

1년 뒤에는 치료하러 오셔서 그 당시 막상 하려니

두려움이 제일 컸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억이 있는데, 1년 후 다시 찾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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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설명들은 것을 토대로

현금 한 다발과 함께 이번에는 꼭 수술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모든 치료에 2/3회 정도로 나누어 수납을 권하지만

환자분이 그래야 본인이 치료를 할 거 같다고

굳이 가지고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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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서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가 제대로 된 게 없는 거 같아요

임플란트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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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틀니는 역겨워서 못쓰겠어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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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사진

촬영:2023년7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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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내원(1년 전)과 비교해

아랫니 하나가 부러져 있는데 이게 정면에서 보면 상당히 티가 많이 납니다

(갑자기 결심하신 것도 이해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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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은 오래전 전체 치아가 상실되어

틀니를 맞춰 사용하고 계신데

틀니만 착용하면 헛구역질이 많이 난다고 하셨어요.

(아무리 잘 만든 틀니라도 이런 이유로 못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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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하게 환자분 이야기를 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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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의 틀니는 최근 들어

식사 때조차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세요.

느껴지는 이물감이 심하고 구역 반사로 인해

닿는 것조차 힘들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은 틀니 사용을 하고 싶지 않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구역 반사가 심하고

틀니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신 분들은

임플란트가 정말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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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내 상태를 보니

하악의 치아 뿌리까지 이미 썩은지 오래인 것으로 보아

식사를 할 수 있는 치아가 몇 개 남지 않아

식사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환자분께서 남몰래 느끼셨을 통증 또한

정도가 깊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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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계획

촬영:2023년7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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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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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남은 치아가 뿌리 하나밖에 없어서

10년 넘게 틀니를 사용해서

앞니 부위 치조골이 많이 흡수되어 있고

어금니 쪽도 상악동의 공기주머니가 아래로 내려오는

상악동의 함기와 상태로

상악의 잇몸뼈가 종잇장처럼 얇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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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소요되겠지만

어떻게든 상악동 거상술과 앞니 부위 뼈이식을 통해

임플란트가 고정될 수 있을 정도의 잇몸뼈를 만들어

지연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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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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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남아있는 하악의 잇몸뼈는

상악보다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최대한 치아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지만

왼쪽(사진상) 어금니와 뿌리만 남은 치아는

발치해야 하는 상태로 임플란트 식립으로 계획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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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전과 비교해 부러져 내원한 앞니 부분은

임플란트보다는 주변의 자연치를 이용하는

브릿지를 이용하는 보철치료로 계획하였습니다.

(앞니 같은 경우에는 임플란트보다

브릿지가 결과가 더 좋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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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술 진행 (상악 어금니 부분 뼈이식 진행)

촬영:2023년7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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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 진정(미다졸람 이용) 상태에서 수술은 약 2시간에

통합 치의학과 김의현 원장님과 구강외과 홍동환 원장님의

치료를 통해 마무리되었습니다.

(만일 치료를 따로따로 진행했다면

최소 3회 이상의 내원이 필요한 치료를

수면 상태에서 전문의 협진을 통해 하루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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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마취→ 국소마취 →하악 앞니 신경치료(김의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 앞니 임시보철 → 손상치 발치

→ 하악 뼈이식&임플란트 식립(홍동환 구강외과 전문의)

→ 상악 뼈이식&임플란트 식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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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은 임플란트가 가능한 잇몸뼈의 위치를

계측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하였고

잇몸뼈 증식이 필요한 부위인 상악동 부근(어금니 부분)은

상악동 거상술로 잇몸뼈를 수직, 수평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틀니를 잘 못쓰시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임시치아라도

넣어드리기 위해 앞쪽으로 최대한 많은 임플란트를 식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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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의 얇았던 잇몸뼈가

뽀얗게 차오른 부분이 상악동 거상술로

잇몸뼈를 이식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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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량의 잇몸뼈를 이식한 전체임플란트케이스에서는

임플란트가 잘 유착될 때까지

임시틀니를 제공해 드려

환자분의 식사 및 심미적인 부분을 보완해 드리는데

이번 케이스 환자분은 틀니에 대한 거부반응이

매우 심한 분으로 환자분 요청하에

따로 제공해 드리지 않고 지내기로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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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아랫니는 어금니까지 하루에 임시치아까지 끼워드렸습니다.

(원내 기공팀에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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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면 상태에서 최소한의 내원으로 치료를 진행해 드리면서

환자분이 큰 치료 과정에서 예전과 같은 힘든 경험이 아닌지

계속 확인을 하면서 진행하였는데

환자분은 이만하면 할만 한데라고 하셔서 저희가 좀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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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임플란트 수술진행

촬영:2023년1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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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이 지난 시점

이식해놓았던 잇몸뼈가 단단하게 자리 잡아

계획했었던 상악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를 추가 식립하였습니다.

임플란트 식립 방향과 거리가 딱 맞게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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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임시 보철이 없음에도

하악의 임시치아를 이용해

환자분께서 식사를 잘해주시고 내원일에 잘 맞춰

내원해 주셔서 생각보다 빠른 진료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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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술을 끝나고

환자분께 이제 수술은 없고 치아 올릴 준비하겠다고 했을 때

환자분은 이미 치과 치료에 대한 이전 같은 두려움은 없어지셨고

올라갈 치아에 대한 기대가 많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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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철 체결 / 마무리

촬영:2024년6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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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보철을 장착하는 과정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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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위한 밑그림을 지금까지 그려왔고

이제 겉으로 보이고 기능을 하는 치아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환자분과의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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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악틀니를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치료 중에 턱 사이 높이(VD(vertical dimension), 수직고경)에

대한 감각이 없어 윗턱 / 아랫턱 높이를 교과서에 나오는

방법으로 처음에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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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왕 치아를 만드는 거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면서 기능도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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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철 단계에서는

젊었을 때 사진을 가져오시라고 해서 참고하거나

혹은 평소에 되고 싶은 얼굴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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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도 저의 설명을 듣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최종 보철물을 낀 사진을 보면

수직 고경이 길어지고 입술지지가 회복되면서

젊어 보이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7월31일

2024년6월24일

10여 년간 상악은 틀니만 사용해오시다가

임플란트 최종보철을 체결하고

처음에는 어색해하셨는데

이내 거울을 보시고는 많이 흡족해하셨습니다.

특히 웃을 때 치아가 보이는 것에 가장 만족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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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때문에 실제 연령보다 10살은 많아 보였는데

반듯하고 가지런한 치아로 보이니

훨씬 더 인상이 정돈된 모습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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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2024년6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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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 있는 치조골 때문에 자칫 길어질 수 있는 치아 모양을 보완하기 위해서

잇몸 처리를 해서 제작해 드렸는데

이렇게 하면 웃어도 다른 사람들은 보철물인지 잘 모르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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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플란트와 자연치 보철 간에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것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앞니 보철과 임플란트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크게 이질감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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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이상의 전체임플란트를 진행할 때면

전체적인 치아모양과 길이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내부기공실에 오더 하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분께서 좋아하시는 치아 모양과

이전 치아(자연치아)의 불만족스러웠던 점을

모두 조합해서 환자분의 구강구조에 맞는 최적의 보철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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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틀니를 사용하시기 힘든데

임플란트가 부담되는 분들은

수면 치료와 전문의 간의 협력을 통해서

최소 내원과 통증으로

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부담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틀니에서 임플란트로의 교체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채널로 문의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